[뉴스창]박근혜 대통령이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 제9회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7번째 우승(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선수, 훈련지도위원 등 12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먼저 박 대통령은 이번 우승은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고 전국 250만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쾌거였다고 말하고, 헌신적인 지원을 해준 훈련지도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능력중심 사회로 빠르게 변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장애인들이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우리 노동시장이 능력에 따라 평가되고 보상받는 공정한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누구나 능력과 성과에 따라 올바른 대우를 받고 유연한 인력운영 제도를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늘리고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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