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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바로잡기는 나라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일입니다. 국민을 더욱 아프고 불행하게 하는 일입니다.민주국가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자기 의견을 발표할 권리는 있습니다. 더구나 이 나라의 精氣를 수호하는 광복회 의 대표로서 광복절 경축사는 민족화합과 미래 국가발전의 염원을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할 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좌익 진보 측 성향 이념과 우익 보수 측 성향의 국민 간에 정치적 대립 갈등이 너무 큰 문제라 할 것입니다.아직도 국민 상당수는 반제국·반자본·반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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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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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먹이면 더 좋은 김!!,년 간 생산가가 1조 여원에 달하는 가공업체와 어민들의 소득원!!, 그래서 더 세밀한 양식과정과 먹거리에 대한 검증이 요구되는 바, 김 양식장에서 자행되는 농약 및 불법 화학물 (폐염산,황산 등)투기 및 사용에 대해서는 왜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는가?”“각종 폐 염산과 황산 등 화학물질에 의한 바다오염 이대로 방치하고, 거기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는 관리하지 못하면, 10년 안에 한국의 바다(해안가)는 어떠한 생물도 살지 못하는 죽은 바다가 될 것이다.”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다름이 아니라 바닷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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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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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에 관한 이야기1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무엇일까?나는 ‘오해’라고 본다.인간은 오해로 인해 최고의 선인이 죄인이 되기도 하고, 오해를 받는 설움으로 인해 자살로 삶을 마감하기도 한다.이는 어떤 연유에서 탄생하여 한사람의 한 편의 인생을 비극으로 끝나게 하는 것일까?인생은 정직하고 진지하게 살아야 하지만, 인생은 늘 雜誌의 표지처럼 통속하고 희극과 비극이 반반 섞인 한편의 드라마다.인간은 개인 간에 많이 다르지만 어쨌든 자기 꼴 아지 대로 살아간다.꼴 아지 는 형체도 있지만 얼과 혼이라는 인간 고유의 특성이 배어 있다.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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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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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돌아가 쉴 집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것은 새같은 속성이 강한 사람에게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고향 해남을 국민학교 입학을 위해 떠나, 대학생활 군생활 유학생활, 그리고 이년 여의 서울 직장생활을 빼고는 내가 일을 마치고 돌아가 쉴 곳은 늘 빛고을 광주였다.해남은 너무 어린 시절 떠나와서 고향이기는 하지만 실은 잘 모른다.바로 위 형이 교장 관사에서 폐염에 걸려 죽은 기억등이 가끔 떠올라 슬픔의 강에 잠기게 한 것을 빼고는 뼈 속 깊은 추억은 없다.5년여를 이곳 상무지구에서 같이 산 강아지 세마리가 무슨 낌새를 알아차렸는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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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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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광주 문제로 되돌아온다.나라의 문제를 진심으로 내 몸처럼 들여다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원래는 사랑이 그렇다.존경하는 김훈 선배는 말했다.“모든, 닿을 수 없는 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품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만져지지 않는 것들과 불러지지 않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모든 건널 수 없는 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는 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내가 당신과 마주 앉아 당신의 이름을 부를 때 당신이 숙였던 고개를 들어서 나를 바라보았고, 당신의 시선이 내 얼굴에 닿았다.원래 사랑은 고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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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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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나라걱정도 좀 해야 하겠습니다.1.정치와 행정이 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론 그리 많지 않습니다.세월호 사고 같은 일이 안 일어나게 하는 게 기본업무이고, 편안하고 걱정 덜하며 살게 하는 것, 기업이 생산활동을 촉진하는 등 불편이 없이 이윤을 창출하여 일자리가 더 생기게 하는 것, 나아가 교육하기 좋은 곳 문화가 넉넉한 도시여건창달 등이다.정부가 아무리 온전하다고 해도 법률과 공권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현재 우리 한국사회에는 불신과 무질서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져 5가지의 고질병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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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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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민행복증진이 제일의적 과제인 ‘광주市長論’을 중심으로 ‘개천에서 용 난다.’ 우리가 익힌 들었던 성공을 누구나 하기는 어려운 시대로 되어가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모두는 행복하게 살 수는 있습니다.행복추구권은 원래 ‘천부인권’입니다.세상은 돌고 돌아 ‘행복’이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광주시장은 시민이 세금을 거둬 월급을 주고 고용한 머슴의 대표입니다.머슴은 오로지 시민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밤잠을 설쳐야 합니다. 자신의 출세나 정치적 입신양명을 위해서는 신경 쓸 겨를도 없습니다.광주시정을 중간 간부로 20여년 해오면서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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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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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의 생각의 差로 인한 벽에 막혀, 지역발전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는 자의 소회입니다."1. 밖에는 비가 거세게 내립니다. 늘 그랬듯이 시청 옆 광주천변에 다녀왔습니다. 큰 탈이 나지 않고 비가 떠나 갔으면 합니다.‘떠날 때는 말없이’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뜨거운 노래는 대지에 묻으라도 좋아합니다.그래도 혹시 저의 글이 우리 광주에 이런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암시라도 줄 수 있을 까하여 글을 드립니다.91년 봄 저는 감사원을 떠나 광주시로 전입해 오면서 차창 가에서 여러 사념에 잠겼습니다.많은 분들이 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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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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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세상의 진실은 우리에게 얼핏 보이고 간단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경우가 많다.“세상을 위해 일을 하려거든, 치열 그 이상의 마음으로 현실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비가 세차다. 기후의 이상변화가 가까이 온 듯하다.글로만 보던 ‘엘리뇨’ ‘라니뇨’ 현상이 실제로 한반도에도 온 듯하다.미국에 있을 때 디즈니월드를 전라도 땅에 유치해보러 플로리다 반도에 자주 다녔다.내가 있는 미국 북동부의 미네소타에서 따뜻한 남쪽 나라 플로리다 마이애미비치까지 가려면 이틀을 넘게 운전해야 했다.털 마스크에 동물 모자가 없으면 당장 동상에 걸리는 세인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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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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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름 새벽 선선한 바람이 분다.조금 사삭스럽게 말하면 가을의 기미가 기다리는 여인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듯 느껴져 온다.기다림과 설레임처럼 나의 가슴을 두들기는 말이 있을까.밤 새 별을 보고 잠들다 꿈을 꾸었다.며칠 전부터 ‘신애덕’이라는 영화를 만들고 싶은 열병을 앓는다.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던 문 근영의 외할머니 다큐다.나의 처가인 광주 북구 풍향동 한 골목길에 정갈한 모습의 머리가 하얀 할머니가 계셨다.류낙진 선생께서 일찍 직장생활을 관 두셨을 때 빨치산 간호부장 경험을 살려 애를 받는 산파도 하고 보험외판원도 하고 그러다가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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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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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첫 문을 연 로스쿨은 올바른 로스쿨이 아닌 무늬만 로스쿨인 기형의 로스쿨이다. 원래 도입하려던 로스쿨제도의 목적, 취지와 본질은 사라지고, 오로지 과도한 규제와 통제 일변도의 새로운 법조기득권을 형성하는 이상한 로스쿨을 만들어 놓았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때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이 있다. 첫째, 그 제도의 본질과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 무늬만 갖추고 내용은 전혀 다른 눈속임의 제도도입은 필패이다. 둘째,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때에는 그 이전 제도에서 특권적 지위를 누리던 자들이 제도의 설계나 기획을 독점해서는 안
칼럼
이남제 기자
2020.08.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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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패권 대결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미국은 60여 전부터 쭉 세계 정치경제 질서의 4번 타자였다.클린업트리오로 한 축을 맡았던 소련은 6번 타순으로 자리를 비껴줄 수밖에 없었다.하위타선에 있던 중국이 거대한 인구력을 배경으로 5번 타자로 추격했다.중국은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경제 공급체계)을 잠식하면서 미국과 경쟁하자고 압박했다.중국은 음흉하지만 늘 대국을 꿈꾸는 때국놈이다. 철저한 실리주의자다. 그들에게는 세상을 지배하는 저력이 오랜 역사의 장강에 배어있다.중화민국의 부활을 주창했다.시진 핑은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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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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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이며 필수적인 책무라는 사실은 이제 모두가 공유하는 명제이다. 하지만 이러한 명제가 유의미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국민 개개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이 있어야 한다.육상에서 경찰인력과 소방인력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도착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그 예일 수 있다.하지만 해상에서는 사고 자체에 대한 인지부터 많은 난관이 있으며 사고 발생을 인지한 후 구조세력이 사고 해역에 도착하기까지 수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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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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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팍팍해서 그런지, 국민들 대다수는 사이다 발언을 바란다. 개혁을 하고, 뜯어고치고, 확 바꾸어버린다는데 열광한다.그렇게하면 세상이 쉽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지는 것일까?검찰 개혁을 하기만 하면, 국민의 권익이 손상되지 않는 법의 요람이 될까?이 세상에 사이다를 늘 마시고 다닐 수는 없다.사이다는 예술에나 있다. 영탁이의 막걸리 한잔에나 있다.“국민에게 요구할 것은 ‘피’와 ‘땀’과 ‘눈물’밖에 없다.”는 정치인의 연설은 진실하다.“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부터 먼저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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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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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건물에 독립적인 많은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옥상 출입문 폐쇄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공동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피난로 확보도 중요하다. 따라서 건축법과 소방시설법에 따라 5층 이상의 건물은 화재 등 비상시에 대비해 옥상 출입문을 개방하여야 하지만 사고나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든 실정이다.이에 상호 절충방안으로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권고하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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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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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자로 쓰여 진 것들을 좋아한다. 무한 사랑한다.술, 시, 꽃, 별, 빛, 개, 닭, 情, 새, 혼, 창, 통 그리고 나의 딸 수! 두 자부터는 심사가 복잡해진다.결혼한 여인은 처일 때까지는 좋았는데, 아내가 되더니 나를 구속하려하고 귀찮게 했다. 세모밖에 점수를 줄 수가 없다.‘삶+앎’이 사람이다. 이 자들은 나를 기쁘게도 하다가 슬프게도 했다. 홀로 쓸쓸히 낙엽 진 보도를 걸으며 배호의 ‘누가 울어’를 부르거나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불렀다.사람은 정확히 세모다.의리는 배신으로 연결되어, 의리를 지키기 위해 빤스까지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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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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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기껏, 자기 지역 같은 지방의 정치인이나, 말을 재미있게 해 시간을 킬링해 주는 사람, 시사적인 정치문제에 자기와 비슷한 견해로 떠들어줘 지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시켜주는 사람들을 주로 좋아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일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애쓰는 사람을 찾으려고 애써 노력하는 것이다.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이 정확히 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많은 경우 그렇지 못하다.자신이 정의롭게 산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사실과 진실을 몰라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그래서, 사람은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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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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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지워진 ‘운명의 굴레’라는 것이 있다.삶은 진지하고 정직하게 살면 살수록 외로워진다는 것이다.인간은 깊은 성찰을 하면,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우고 세상과 사람을 보면, 현상이 아닌 본질을 보는 힘이 생긴다.그러나 주변의 모든 이들은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보이는 것’에 현혹된다.인간의 삶이나 세상을 움직이는 데,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는 보이는 것보다는 훨씬 중요하다.굳이 영적인 정신적인 차원으로 가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에는 무수한 것들이 떠다니고 있다.보이지 않을 뿐이다.플러그만 꽂으면 핸드폰 하나로 모든 것이 연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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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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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세상, 타인을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합리적 질문을 가져야 합니다.기분과 感으로 사는 것이 바른 세상살이가 아닙니다. 이미지와 감성만 있고, 이성과 과학이 사라진 세상은 우리를 불행하게 합니다. 별로 잘못한 것도 없는 타인을 슬프게 하는 악행이 되기도 합니다. 광우병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MBC PD 수첩은 한 편의 공포영화였습니다. 십 수 년 전에 본 ‘오멘’을 보는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광우병으로 인해 말세가 도래하는 것처럼 PD 수첩의 영상은 끔찍했고 논조는 단정적이었습니다. 늘 세상에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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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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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은 퇴계 이황의 문하생이다.그는 1590년 일본 사정을 탐지하려고 파견된 통신사행에 副使로 임명되었다. 일본에 들어간 직후부터 정사 황윤길 등과 關伯에게 예를 표하는 절차를 놓고, 심한 의견대립을 보였는데, 그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의 국왕이 아니므로 왕과 동일한 예를 베풀 수 없다고 주장하여 이를 관철시켰다.1591년 2월 부산에 돌아와 각기 조정에 상소를 올릴 때, 황윤길은 ‘반드시 왜군의 침입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하였고, 그는 민심이 흉흉할 것을 우려하여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이러한 발언이 나온 것은 일본이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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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15:45